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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원화
#정물
#사물
투명한 물체를 통해 경험한 시각적 체험을 담아낸다. 작가의 시선으로 본 풍경에 유리가 한 겹 씌워진 장면은 굴절되어 색다른 인상을 주고 몰입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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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작가는 투명한 물체를 통해 경험한 시각적 체험을 유채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유리가 덮인 풍경은 굴절되어 색다른 인상을 주며,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작가는 공허함과 동시에 스스로 빛나며 주변을 품는 유리의 성질에 주목해 표현한다. 투명한 물체를 모호한 형상과 아웃포커스 이미지를 통해 반짝이는 물체로 나타내며, 이를 통해 감정의 이완을 이끌어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