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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

#원화
#인물
#여성
고요히 반짝이는 것들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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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 작가는 유화를 통해 식물과 여성성의 유사성을 탐구한다. 식물은 무해해 보이지만 독성을 띠고 생존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취하듯, 여성도 고정관념을 넘어 복합적인 성질을 지닌 존재로 표현된다. 작품 속 초록색은 생명력 뿐 아니라, 죽음과 독성까지 아우르며 그 모든 것들과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