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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원화
#추상
얇은 선들이 겹쳐지며 완성되는 이미지의 밀도감에서 큰 힘이 느껴짐과 동시에 같은 색의 여러 이미지들이 뒤엉키며 형성된 형태 속 각기 다른 사연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사랑합니다. 즉, 멀리서 보아야 확연히 보이는 풍경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쌓인 각 각 의 여러 입자들을 이루는 선이야말로 관심사 입니다. 하얀 모래사장 바닥을 뾰족한 나뭇가지로 긁듯 무수한 선들로 채워지고 뭉쳐진 조각들은 각기 달라붙어 모양새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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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작가는 펜 드로잉을 중심으로 얇은 선들이 겹쳐지며 완성되는 이미지의 밀도감과 다양한 형태들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일상적인 공간에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더해, 관객이 마치 동화를 읽는 듯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한다. 작품 속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관객은 자신을 투영하며 현재의 감정을 돌아보게 된다. 최근에는 타일 작업을 시도하며, 작품이 오랜 시간 동안 공간 속에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