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jaka 작가의 출품작 "나의 숨결이 보듬고, 나의 노래가 그려낸 #은방울꽃"은 작가가 특정 인터뷰이와 일정 기간 소통하며 제작한 '나의 숨결이 보듬고, 나의 노래가 그려낸' 시리즈 중 한 점이다. 인터뷰이가 들려준 이야기과 작가의 감정을 고려해 가장 유사한 꽃말과 꽃을 골라 제작하는 본 연작은, 삶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액자 사이즈는 33.5X45.5CM 입니다.
Artist
yoonjakka
yoonjakka 작가는 형형색색의 조약돌을 모아 꽃의 형상을 만든다. 조약돌은 발에 채일 정도로 흔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눈에 들어왔을 때는 한 장의 꽃잎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생명력의 존재이다. 조약돌이 한 송이의 꽃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일상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미약한 것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그들의 가능성을 믿기로 한다. 그림 속에서 모여 꽃을 이루는 한잎 한잎의 조약돌은 가능성과 자존감의 증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