숩림 작가의 작품 <울음>은 더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기 전 겪는 고통을 표현한 작품이다. 소녀의 발아래에 차곡차곡 쌓인 눈물방울들을 사과 인간이 수집해 다른 소녀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너의 울음이 빛날 수 있게, 현재의 절망이 미래의 영광이 될 수 있게.'라고 소녀가 다른 소녀에게 말하며, 묵묵히 옮겨진 눈물로 빛나는 목걸이를 만들어 낸다.
📍액자 사이즈는 33X45CM 입니다.
📍해당 작품의 에디션 넘버는 1/5 입니다.
Artist
숩림
숩립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잔잔한 감정과 울림을 담는다. 현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며, 잃어가는 동심을 다시 채워준다.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상상 속 장면에 감정을 빗대어 표현하며, '주황빛 소녀', '사과 인간', '토끼너구리'와 같은 친구들을 통해 작은 습관부터 메시지 그리고 생각까지 독특하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운 방식으로 감정과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