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영 작가의 작품 <잘 지내고 있지?>는 어린 시절 키웠던 토끼와의 추억을 담고 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은 토끼와 함께한 소소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떠나보낸 슬픔과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랜다. ‘토끼별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라는 말로 추억을 마무리하는데, 작가는 이런 마음이 어두운 캐릭터 ‘휴’가 되어 사진에 말을 걸어보는 장면을 그렸다. 노란색 링, ‘링거스’는 떠나간 존재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겨진 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누군가를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도 희망과 위로를 찾을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16X16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