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방울'은 질병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그림자가 우리 삶에 드리울 때, 그 고통마저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해골의 곡선에서 꽃잎의 형태를 발견한 작가의 독특한 시선은 유한한 삶의 아름다움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절망에서 꽃을 피우는 승화를 보여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2주 후 금요일입니다. (액자 제작 기간 포함)
Artist
hug
HUG 작가는 삶과 죽음, 자연,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업한다. 연필 드로잉으로 시작해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사용하며, 초기 사실적인 묘사에서 상상과 희망을 담은 풍경화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신체와 사물의 단순화, 기억 속 풍경, 다양한 재료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Not Just Another Animal' 시리즈로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