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색채’는 봄을 알리는 색채를 각각 Magenta, Middle Violet, Violeta로 표현한 작품이다. 색채만으로 봄을 상상하며 느낄 수 있도록 형태를 배제한 채 색을 이용해 표현하였다. 작품에서 쓰인 색은 봄을 알리는 꽃을 상징한다. 작가는 5월의 계절에 마주한 진달래, 철쭉, 벚꽃, 라일락 꽃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길에 핀 꽃이나 꽃가게에 있는 꽃들이 주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했다. ‘봄의 색채’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채색한 그림으로,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어 질감을 표현하였다. 일상 속 마주하는 수많은 꽃들을 전부 화폭에 담는 대신, 보는 이로 하여금 색채만으로도 그 모든 꽃의 향연을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내고자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일상 속 마주하고 지나쳤던 꽃들이 무수한 꽃의 파도가 되어 순간 밀려오는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포인트이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