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LOVE / STORY

​인터뷰 플리옥션 사진출처 조은정

Eun Jung Cho

​조 은 정

퍼민 조은정.png

"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단체 다섯 곳 중 두 군데는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 플리옥션을 통해 제가 받은

축복을 나누어 흘려 보낼 수 있음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부라는 것이 누군가를 돕는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저 제 삶의 살아가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복단지 소반, 70x38x34cm, 2020

사방탁자, 300x300x950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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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OTE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술을 담은 민화 가구를 만드는 조은정 작가. 복을 부르는 가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퍼민(furmin)'의 대표 제품은 복단지 모란 소반과 모란 사방탁자이다. 작가의 작품에 담긴 민화는 19세기 조선의 숨겨진 보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민화 중 모란을 소재로 담은 의미는, 한국의 역사에서도 보면 가장 여성적이고 아름답고 풍성한 꽃이며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간직한 복된 꽃이라는 이유이다. ​퍼민 가구의 짜임은 국가 무형 문화재 소목장 이수자, 김재열 장인의 손길로 못이 사용되지 않아도 견고한 짜임 기법으로 단단하고 알차게 제작된다. 또한 제조 100% 린넨, 100% 원목 사용으로 친환경 가구를 지향한다.

복을짓는복단지소반2_퍼민_플리오
복을짓는복단지소반5_퍼민_플리오

​퍼민이라는 가구를 어떻게 만들게 되셨을까요?

퍼민은 '대를 물려도 되는 가구'를 위해 탄생했어요. 

아무리 좋은 가구도 이사 한 두번 하면 '삐그덕 삐그덕'거리지요. 그것은 구조와 하드웨어의 문제입니다.

명품이 왜 명품인지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지요. 19세기 조선의 숨겨진 보물 '민화' 와 이 보다 견고할 수 없는 '짜임' 공법이 만나 퍼민이라는 가구가 탄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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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옥션에 기증하신 작품은 작가님이 기존 해오신 작업 중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 옥션에 참여하게 된 작품은 복을 부르는 가구 퍼민의 가장 시그니쳐 아이템 복단지 모란 소반과 모란 사방탁자 입니다.

전 인류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이라는 상황에 처해 소망과 희망을 잃어 가고 있는 요즘,

생명의 소중함과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들이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이며 축복임을 전해 주고픈 마음을 담았어요. 

모란은 한국의 역사에서도 보면 가장 여성적이고 아름답고 풍성한 꽃이며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간직한 복된 꽃이거든요. 집안에 차분히 놓여진 퍼민 가구를 보면서, 또 그안에 담겨 있는 모란의 이미지를 보시면서 행복을 소망하고 2021년 한 해 건강과 웃음만 넘치시는 한해가 되시길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낙찰 받으신 분의 가족, 소중한 사람, 자녀에게 대물림을 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줄 아트피스가 되어 당신의 삶을 귀하고 빛나게 해 주리라 믿어요

​특별히 19세기 조선 스토리인 민화를 모티브로 삼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민화에는 인간 본연의 소망과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민화 작가로 5년을 작업 해 오고 있지만 저는 지금도 민화를 볼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것 같아요.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화려하고 마치 현대적이고도 추상적인 색감들을 멋들어 지게 사용할 수 있었는지 지금, 21세기에 오히려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미감에 매일 반하고 있는 민화에 담긴 의미와 요소들이 저의 작품에 풍성한 영감을 불러 준답니다.

Biography

Eunjung, Cho

http://furmin.kr/

개인전

2020    호텔아트페어 민화전, 서울

2020    화조화,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On Auction

복을짓는복단지소반3_퍼민_플리오

 

복단지 소반

 

호두 나무(월넛), 리넨 100%, 천연 오일

70x38x34cm 

시작가 10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