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작가의 작품 <My Hideaway>는 나무숲 사이로 들어오는 동글동글한 빛의 온기를 느끼며, 꿈다가 편안한 북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담았다. 이 작품은 오전 10시의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꿈다가 책 향기에 감싸인 북 카페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관람자에게 평온함과 안정감을 전해준다. 작품은 마치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숨겨진 곳에서 행복한 순간을 그린 듯한 느낌을 준다.
Artist
뉴문
뉴문 작가는 지친 자아에 따뜻함을 선물한다. 작가는 제주에 살며 사진과 글로 기록해 그림의 소재로 차용한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든 날을 보내던 중 읽은 좋은 글들과 사색하며 보낸 시간이 중요한 영감으로 자리 잡았다. '나를 위해 준비한 파티', '나를 위해 준비한 힐링 시간'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는 '나'와 '우리'를 힐링시키는 방법을 생각하여 그 영감을 녹여내는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