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작가의 작품 <부유(浮游)하다_Panic>은 ‘두려움’에 주목했다. 작가는 유채를 사용해, 두려움의 정서를 비눗방울에 갇힌 모습으로 표현했다. 현실에 발을 딛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지만, 두려움은 이를 가로막는다. 비눗방울은 ‘톡’하고 쉽게 터질 것 같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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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이보미
이보미 작가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이미지화한다. 주로 유채를 사용하며, 천천히 마르는 유채의 속성은 마치 ‘슬로우 푸드’를 접하는 것과 같은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준다. 이보미 작가는 우리 모두의 감정들이 어느 지점에선가 교집합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그려진 그림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그저 묵묵히 공감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너도 그랬구나. 나도 그랬어.’ 이렇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