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시리즈'는 사람을 그릇에 비유하여 '내가 그릇이라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봄을 알리는 매화처럼 자신만의 계절에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와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지속성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을 그릇이라는 형상에 담아 표현했습니다. 채움과 비움의 조화를 통해 봄의 서늘한 밤을 비워 따스한 아침을 맞이하듯, 작가는 그릇과 상징적인 사물을 직설적이고 단순하게 그려내어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며, 사계절의 다채로운 풍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계절감을 담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