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존재들과의 기억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평범한 순간 속 특별함을 발견해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주로 색연필로 작업하며, 현재 기후 위기와 동물권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자연과 새, 동물 등을 주제로 작업 중이다. 2009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펴낸 책으로는 『뜻밖의 위로』, 『내 고양이 박먼지』, 『공간의 온도』,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등이 있다.